<뱃노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부딪치는 파도 소리 잠을 깨우니. 들려오는 노 소리, 처량도 하구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바람 앞에 장명등(長明燈)은 꺼지건 말건, 우리들의 사랑만은 변치를 마잔다.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만경창파(萬頃蒼波)에 몸을 실리어, 갈매기로 벗을 삼고 싸워만 가누나.
어기야 디여차 어야디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
<자즌 뱃노래>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에헤 에헤에헤 에헤에헤 야 에헤 에헤 에헤야어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달은 밝고 명랑한데 (어야디야) 고향 생각 절로나 난다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에헤 에헤에헤 에헤에헤 야 에헤 에헤 에헤야어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넘실대는 파도 위에 (어야디야) 갈매기떼 춤을 춘다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에헤 에헤에헤 에헤에헤 야 에헤 에헤 에헤야어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여기가 어디냐? (숨은 바위다!) 숨은 바위면 배 다칠라! (배 다치면 큰일난다!)
아따 야들아 염려마라!
에헤 에헤에헤 에헤에헤 야 (어기야 디여 차차) 에헤 에헤 에헤야어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야디야 (어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디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야
어기여차 뱃놀이 가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