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고 한동안 들어가지 않았던
내 핸드폰 사진첩
거기 우리 추억들이 다 담겨있잖아
지울 용기가 나지 않았어
잘 지내다가 술에 취해 문득 떠오른 네 얼굴
참아왔던 그리움 때문에
내 핸드폰을 열어봤어
다 네가 찍어준 사진들뿐
우리 같이 갔던 곳 같이 먹었던 음식들
다 하나하나 선명한데
어디에도 이젠 네가 없다
그리워 지나간 시간들이
사실 잘 못 지내 너 없이는 너의 빈자리가 커서
술에 취해 매일 널 그리워해
내 핸드폰을 열어봤어
다 네가 찍어준 사진들뿐
우리 같이 갔던 곳 같이 먹었던 음식들
다 하나하나 선명한데
어디에도 이젠 네가 없다
그리워 지나간 시간들이
그때 우리는 뭐가 그리 좋았을까
그냥 너와 함께했던 모든 순간이 다 좋았었나 봐
함께 웃고 웃었던 너무 좋았던 시간들
사진 속 우리 정말 너무 예뻤다
그리워 지나간 시간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