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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의 잔칫날 (Vocal. AI 민옥)

피두성
Album The Trot #8Lyrics 피두성Composition 피두성Arrangement 피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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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촌에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잔치가 있는날
장씨네 명이가
벌써 시집간단다
돼지기름에 자글자글
노릇노릇 한 배추전
야들 야들 수육을 새우젓에
콕콕 찍어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배는 꼬르륵
입안에는 군침이 돈다
장작 불위에 솥뚜껑 올리고
무우에 기름 발라 두르고
치익 치익 배추전 익는 냄새
뱃속이 요동친다
잔치끝나 둘러앉은 아낙들이
시끌시끌 수다를 떤다
누구집 검둥개는 어쩌고
누구집 검둥개는 저쩌고
부른배 두드리던 잔칫날
검둥개 수다속에 저문다
잔칫날 아낙들의 수다로
시끌시끌 깔깔깔
탄광촌에 하루가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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