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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 나를 불러주오

테리코로
Album 기억을 걷다Lyrics 테리코로Composition 테리코로Arrangement 테리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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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따라 발걸음 옮기면
정겨운 사투리 들려오네
어릴 적 뛰놀던 그 자리에도
시간만 남아 나를 반기네
푸른 바람 스쳐 지나갈 때
파도 소리 멀리서 속삭이네
그때 그 웃음, 그때 그 냄새
아직도 가슴에 남았구나
세월이 가도 바다는 그대로
하지만 난 너무 변했구나
부산아, 나를 불러주오
갈매기 날고 파도는 춤추네
언제든 돌아갈 내 고향아
내 가슴 속의 영원한 집
해운대 모래 위를 걷던
그 시절 아이처럼 뛰놀던
뜨거운 태양도 반겨주던
푸른 바다는 변함이 없네
자갈치 시장 활기찬 소리
바다 내음 속에 묻어나는
정겨운 사투리, 익숙한 얼굴
그곳엔 아직도 내가 있구나...
그곳엔 아직도 내가 있구나
세월이 가도 바다는 그대로
하지만 난 너무 변했구나
부산아, 나를 불러주오
갈매기 날고 파도는 춤추네
언제든 돌아갈 내 고향아
내 가슴 속의 영원한 집
시간이 가도 여전한 바람
내 추억을 하나둘 꺼내보네
어릴 적 뛰놀던 그 길목에도
이제는 낯선 그림자만 남았네
엄마 얼굴 떠오를 때마다
가슴 한구석이 저려오네
형제들 웃음소리 들릴 듯해
할머니 손길도 그리워지네
내 딸아, 너도 저 바다를 보겠지
네 작은 손 꼭 잡아주고 싶다
가족들이 있는 내 고향
언젠간 꼭 다시 돌아가리
어린 시절의 나를 찾으려
파도 앞에 서 보지만
바다는 여전한데
내가 너무 변했구나
부산아, 바람이 불어오면
내 모든 추억도 함께 데려오거라
그리움 품고 돌아가리
내 마음 속의 따뜻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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