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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갠지스

유최늘샘
Album 지구별 방랑자Lyrics 유최늘샘Composition 유최늘샘Arrangement 유최늘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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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물 몇 모금
썩어가는 쓰레기를 먹고
헛배가 부른 소들은
무거운 몸을 휘청이고
새벽마다 구역 싸움에
귀와 코가 찢어진
성마른 개들은
절룩거리다 잠든다
꼬마들의 찬물 바가지
못된 가슴의 발길질
꼬리를 밟고 가는
자전거는 조심해야지
철퍽 질퍽 소똥
뒹굴 댕굴 개똥
오늘도 내일도
치워내는 여린 사람들
좁다란 골목의 끝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전설의 산맥에서부터 흘러와
영원과 찰나를 품고 흐르는
강물
강물
위로
설레며 불어온 바람에
아린 꽃들
덧없이 지고
활활 타 버린
영혼들이
새로운 여행을
떠나간다

강물
강물
위로
설레며 불어온 바람에
아린 꽃들
덧없이 지고  

활활 타 버린
영혼들이
새로운 여행을
떠나간다
강물
강물
위로
설레며 불어온 바람에
아린 꽃들
덧없이 지고  

활활 타 버린
영혼들이
새로운 여행을
떠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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