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의이별

반주곡
Registration ID : 산디(hsd9894)
하고싶은 말들이 쌓였는데도

한마디 말 못하고 헤어지는 당신을

붙잡아도 소용없는 지나간 일인데

구름 저 멀리 사라져간

당신을 못잊어 눈물지며

허전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달랠길 없어 나는 걸었네

.
.

수많은 사연들이 메아리쳐도

지금은 말못하고 떠나가는 당신을

이제와서 뉘우쳐도 허전한 일인데

하늘 저멀리 떠나버린

당신을 못잊어 애태우며

쓸쓸한 발길 돌리면서

그리움 참을길 없어 나는 걸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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