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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손에 핀 아이

한희정
By 까칠한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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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바람에 솜사탕이 손에 핀 아이
아 나는 조금씩 부유하는 그 기억을 따라

항상 바보같은 표정이었지
나를 좋아한다고 들릴 듯 말 듯 내게

아 저 멀리 날아가버린 시절
꽃처럼 때론 바람처럼
아 오늘도 흐드러지게 피었다
봄처럼 아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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