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feat. 김영근 Of Bobby's Father)

바비 킴
사진첩 넘겨가며 살아온 날 돌아봐
순수한 꿈 간직한 채 빛바랜 모습들

급한 듯이 쫓겨온 날들 되돌릴 순 없는 건지
늘어가는 주름들이 쓴웃음 짓게 만들지
그래도 나는 버틸 수밖에

뭘 위해 이렇게도 미친듯이 사는지
가끔 나도 잊고 싶어 천국같은 삶에서

<간주>

친구들도 멀어져갔네 정신없이 살다보니
넋두리도 허공속에 외로이 흩어져가네

급한 듯이 쫓겨온 날들 되돌릴 순 없는 건지
늘어가는 주름들이 쓴웃음 짓게 만들지
그래도 나는 버틸 수밖에

사진 속 내모습 보니 이유 없이 흐르네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르는 눈물이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르는 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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