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만 먹었습니다

한수영
Registration Name : 맑음
그렇게 그렇게 세월은 내나이를 더해가네요 아직도 내 맘은 꽃처럼 어여쁜데 또 하루 또 하루 세월은 내 나이를 더해가네요

한참을 걷다가 이제서야 돌아 보네요 날 아는 모두들 잘 계시는지 가끔씩 내생각도 하긴 하실까 바쁘게만 살다보니

잃어버린 게 많아 사랑도 사랑도 세월에 붙잡히고 뒤척이다 잠이 들면 똑같은 하루하루 해놓건 내손에 없고 나이만

먹었습니다   날 아는 모두들 잘 계시는지 가끔씩 내 생각도 하긴 하실까  바쁘게만 살다보니 잃어버린 게 많아 사랑도

사랑도 세월에 붙잡히고 뒤척이다 잠이 들면 똑같은 하루하루 해놓건 내손에 없고 나이만 먹었습니다 나이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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