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쳐지나가

숙희
오늘도 그 사람은 날 스쳐지나가

나도 모르게 망설이는게 난 바보인가봐

사랑한다고 지금이라도 말하고싶은데

왜 너만 보면 입술이 터서 아픈데

(*)

눈치가 없는지 알면서 모른척 늘 하는건지

너에겐 내사랑은 뭐인지

또 눈물이 터져서 이 눈물에 잠겨서

숨도못쉬고 또 너만찾아

니가 좀 구해주면 안되는지

내 사랑이 터져서 이 사랑이 흘러서

니가슴속에 꼭 닿길바래 너에게

오늘도 내 사랑은 널 스쳐지나가

널 두드리고 널 만져봐도 넌 바보인가봐

사랑한다고 지금이라도 말하고싶은데

왜 너만 보면 입술이 터서 아픈데 (*)

이렇게 아픈게 사랑인줄 알았다면

두눈감고 귀를 막았을텐데

눈물이 터져서 너때문에 터져서

아프잖아 또 흐르잖아

그런데 너만보면 괜찮잖아

사랑이 터져서 이 사랑이 흘러서

가슴속에 꼭 닿길바래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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