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속한 세월

전문기
지나온 그 세월을
앞만보며 달려왔던 내 삶을
그 누가 알 수 있으랴 쓰라린
이 가슴을 알리오

붙잡지 못해 흘러가는
그 세월이 원망스러워
아아 오늘도 술 한잔에
지친마음 달래본다

아련하게 떠오르는
그리운 어머님의 그 미소
사무치게 그리워 지면
가슴에 눈물이 흐르네

붙잡지 못해 흘러가는
그 세월이 야속하구나
아아 오늘도 술한잔에
지친 가슴 달래본다
소리없이 난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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