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의 밤

박재홍

1.달빛을 등불삼아 어머님에게
이 글을 써 올리는 야영입니다
사나이면 화랑의 길을 가거라
시가 된 그 말씀을 잊을리 있사오리까.

2.풀위에 꿇어앉아 어머님 말씀
가슴에 일러보는 야영입니다
사나이면 화랑의 길을 가거라
피가 된 그 말씀을 헛되이 하겠소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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