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춘

고명원밴드
Album : 고정순의 <옥춘당> with 고명원밴드
아직도 어딘가에 살고 있을 어릴 적 나의 시간은
할아버지 할머니 부르면
아직도 어딘가에 살고 있을 돌아보지 못하는 추억
우리 강아지 하고 부를 것만 같아

그 해 여름 낮잠에서 깬 강아지처럼
할아버지 하고 부르면 우리 강아지
그 해 겨울 복슬하게 내린 눈을 밟으며
할머니 하고 부르면 우리 강아지

아직도 어딘가에 살고 있을 돌아보지 못하는 추억
우리 강아지 하고 부를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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