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사 랑

고복수
Composition : 김능인
Composing : 손목인

아~ 으악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 출렁
목이~ 멥니~~~다

아~ 뜸북새 슬피우~니
가을~인~~가~~~요
잊혀~~~진
그~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 살랑
맴을~ 돕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