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엽 (With 서예은)
김태민
Album : Memory
Composition : 김태민, 서예은
Composing : 김태민, 서예은
Arrangements : 김태민, 서예은
서롤 맞춰 움직이던
작은 다툼하나 없던 그때 우린 하염없이
날이 선 미움 속에
때가 됐던 그 시간에
작은 태엽조차 움직임 없이 녹슬고 지쳐
움직일 힘 조차 없는데
녹이 슨 내 맘속에 네 마음이
한없이 맞춰가던 우리 날들이
이젠 부서지고 틈이 벌어져
고칠 수 없이 망가져가
둘이면 충분했던 맞물림이
지금은 추억따위로 남아서
더는 움직일 수
더 사랑할 수 없는걸
낡아버린 태엽처럼
시선속에 너를 담고
이제는 너를 떠나 보내도 어김없이
널 찾고있는 내가 너무 싫어서
아름답던 장면들이
빛이 바래 낡아버린 시절이
보고싶고 그립겠지만 묻어두고만 싶은데
녹이 슨 내 맘속에 네 마음이
한없이 맞춰가던 우리 날들이
이젠 부서지고 틈이 벌어져
고칠 수 없이 망가져가
둘이면 충분했던 맞물림이
지금은 추억따위로 남아서
더는 움직일 수
더 사랑할 수 없는걸
낡아버린 태엽처럼
고장난 태엽을 감아
모든걸 다시 시작하면
이렇게 멀어진 우리 둘은 다시 사랑할수있을까
녹이 슨 내 맘속에 네 마음이
녹이 슨 내 맘속에 네 마음이
한없이 맞춰가던 우리 날들이
이젠 부서지고 틈이 벌어져
고칠 수 없이 망가져가
둘이면 충분했던 맞물림이
지금은 추억따위로 남아서
더는 움직일 수
더 사랑할 수 없는걸
낡아버린 태엽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