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기를 머금은

김현수
물기 가득 머금은 촉촉한 이 밤
밀려온 비 냄새에 추억에 잠겨서
이젠 다 잊었다고 생각했었던
그대 이름 불러 본다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었는지
어딘지도 모를 사진을 한참 보다가
활짝 웃고 있는 너의 표정이
오늘 따라 난 너무 아파
여기 그대가 없는 쓸쓸한 이 밤
부는 바람 탓일까 눈물이 핑 돌아
차마 다 잊지 못해 더듬어 본다
사랑했었던 시간들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었는지
어딘지도 모를 사진을 한참 보다가
활짝 웃고 있는 너의 표정이
오늘 따라 너무 아파
시간을 머금은 잊혀져 버린 책처럼
점점 바래져 가지만 향기는 남아
그리운 날이면 가끔씩은 볼 수 있게
가슴 한 켠에라도 남아있기를
어딜 그렇게 돌아다녔었는지
어딘지도 모를 사진을 한참 보다가
활짝 웃고 있는 너의 표정이
오늘 따라 난 너무 아파
오늘 따라 너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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