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역에서

나상도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오지 않는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기적소리 끊어진 밤에

어차피 지워야 할 사랑은 꿈이었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만나자고 약속한 사람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안 오는 건지 못 오는 건지 대답 없는 사람아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기다리는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밤이 깊은 안동역에서


Other lyrics searched

Singer Song title
나상도 085 나상도 - 콕콕콕 [tcafe2a]
나상도 나상도 - 콕콕콕
나상도 나상도 - 콕콕콕★
나상도 명자!
나상도 갈무리
나상도 고향집
나상도 콕콕콕
나상도 어무니
나상도 건배
나상도 사내
나상도 동반자
나상도 원점
나상도 일편단심
나상도 신토불이
나상도 살아지더라
주찬 & 나상도
나상도 아리아리요
나상도 차표 한 장
나상도 후반전




Comment List

No comments 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