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고모령

나훈아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엔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소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 오던 그날 밤이 그리웁고나

맨드라미 피고 지고 몇 해이던가
물방아간 뒷전에서 맺은 사랑아
어이 해서 못 잊느냐 망향초 신세
비 내리는 고모령을 언제 넘느냐
★원창은 1948년 玄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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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남 비 내리는 고모령
조영남 비 내리는 고모령
장태민 비 내리는 고모령
최향 비 내리는 고모령
금잔디 비 내리는 고모령
알리 비 내리는 고모령
박경원 비 내리는 고모령
조영순 비 내리는 고모령
주현미 비 내리는 고모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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