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마음 Album : 감정 I
Composition : 김진수, 김준호, 권순찬
Composing : 김진수
Arrangements : 낯선마음
너와 내가 같았다면
지금과 달라졌을까
다른 나이와
다른 환경 다른 곳에
멀리 내다보고
눈 달려 멀어져 간 우리
울고 싶어 다가가면
웃음으로 기대어주던 너
빛이 되어준 넌 나를 밝혀줬지만
너의 잔 그림자 지우기 힘들겠지
너는 너고 나는 나일 뿐
거울 속 네 생각도 같겠지만
맞지 않은 옷 입히려다
헤지고 튿어져
썩어져가는 희망에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