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이기 전에 (스스로 지옥을 향해 걸어가네)
친구로 하는 조언이야 (그녀의 생각은 대체 뭘까 )
정조유린 (그녀의 의도가 뭘까)
유부녀 몸으로 사랑을 나누고
정조유린죄로 소송을 건다고?
(도무지 짐작이 안가 왜 그럴까)
이 소송을 했을 때 세상이
나여사를
어찌할지 상상이 안돼
(어찌할지 스스로 지옥을 향해 걸어가네)
솔직히 친구인 나도 이해하기 어려운데
(그녀의 생각이 뭘까)
어느 누가 당신 편에 설까 (궁금하네)
결국 나여사만 더 큰 망신을 당하게 될거야.
(궁금해 그녀의 생각 왜일까)
(궁금해 그녀의 의도 왜일까)
내가 어찌 살아왔는지 잘 알잖아 (그녀는 그녀는)
세상은 변하는데 조선은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인 세상이 아직도 진리라 믿고
계속 그 세계에 살고 싶어하지
(그녀는 그녀는 말하네)
이런 권위적인 사회에 남성 여성을 떠나
(그녀의 바램은 사람으로 살고싶어)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고 싶은 여자가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
나 세상의
경종을 울리고 싶었어
(그녀는 희망하네)
상상할 수 없는 핍박이 있을지라도
(그녀는 희망하네)
나의 모든걸 걸고서라도 난 이 길을 가야해
(그녀는 소망하네)
(그녀는 희망하네 저 뜨거운 불속으로)
(그녀는 들어가네 핍박과 비난속에 어떻게 견딜까 )
세상을 향해 소송을 걸어보자
(세상향해 소송을 걸자)
이기든 지든 상관없이 세상을 향해 시비걸자
(시비를 세상을 향하여)
(그녀는 그녀는 앞으로 나간다 그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