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마당 창고에 노란색 도둑고양이
어느새 우리 집에서 자리 잡고 사는데
날 보면 고갤 내밀고 입을 세모로 벌리고 하품
까끌까끌한 혀로 세수하고서 나비를 쫓는 고양이
꾹꾹이 하며 냥냥냥냥 발걸음 쫓아오면서 냐옹냐용
그렇게 냥냥 펀치를 냥냥냥냥 날리며 신이 나서 사뿐히 착지
귀여운 우리 고양이 노란 색깔 뚱뚱 고양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나를 깜짝 놀래키려 준비를 하지
게으름장이 고양이 보금자리 안에 누워서
내가 지나가도 시큰둥 본체만체 잠만 자네요
꾹꾹이 하며 냥냥냥냥 발걸음 쫓아오면서 냐옹냐용
그렇게 냥냥 펀치를 냥냥냥냥 날리며 신이 나서 사뿐히 착지
가구를 긁어놓고 잠을 자는구나 이렇게 사고 치고
또 몰래 사냥하고 온 동네 떠나갈 듯 냐옹거리네
귀여운 우리 고양이 노란 색깔 뚱뚱 고양이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나를 깜짝 놀래키려 준비를 하지
게으름장이 고양이 보금자리 안에 누워서
내가 지나가도 시큰둥 본체만체 잠만 자네요
노란색 예쁜 고양이 우리 집 마당 창고에
평생 그렇게 살면서 나와 나와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