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긋하게 노래를 불러줄 때
너라는 애는 참 뭐랄까 정말
동그라미 그리다 그려진 하트 같아 랄까
아무 의미 없는데 의미가 없지 않은 그런
마침 바람은 적당하고 햇살 좋은 날 oh babe
아름다워 우린 지금 이대로
하늘 위엔 무지개 아련하게
우리는 묘하게
아무렇지 않게 있어
아무 말도 않고 있어
이대로 난 좋은데
우리 둘이 있는 게
따라라 라 따
슈비두비 스며드는데 (넌 묘하게)
우리 둘이 닮았대 싫지 않은 말
너무 많이 가까워지는 건 아닐까 몰라
자그마한 마음에 살짝 겁이 나는 그런
마침 거리는 적당하고 기분 좋은 날 oh babe
아름다워 우린 지금 이대로
하늘 위엔 무지개 아련하게
우리는 묘하게
아무렇지 않게 있어
아무 말도 않고 있어
이대로 난 좋은데
우리 둘이 있는 게
따라라 라 따
그때 우리는 그대로 그렇게
그날의 우리는 어쩌면 그렇게
아름다워 우린 지금 이대로
하늘 위엔 무지개 아련하게
우리는 묘하게
아무렇지 않게 있어
아무 말도 않고 있어
이대로 난 좋은데
우리 둘이 있는 게
따라라 라 따
그때 우리는 어쩌다 그렇게
그날의 우리는 아직도 그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