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주했던 넌
아름답다 못해서
신비하기까지 한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내가 이기적인 건
아닌 거라 생각했어
네가 약해 빠진 거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아무 소리 없이 다가가
안아주고 싶은 마음에
눈치 없이
내가 미친 건 아냐 아냐
모두 변한다는 말은
익히 들었었지
내가 변한 건지
네가 변해버린 건지
씁쓸한 웃음만
낯선 매력 속에
이미 반해 버린 거지
단지 내 기억 속의 너는
다른 모습이지
씁쓸한 웃음만
처음 마주했던 넌
아름답다 못해서
신비하기까지 한
모습이었던 것 같은데
모두 변한다는 말은
익히 들었었지
내가 변한 건지
네가 변해버린 건지
씁쓸한 웃음만
낯선 매력 속에
이미 반해 버린 거지
단지 내 기억 속의 너는
다른 모습이지
씁쓸한 웃음만
씁쓸한 웃음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