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수를 모르는 이름을 가지고
여기에 존재한다.
마음을 이렇게 뒤흔들고,
책임은 절대로 모르고,
내 마음은 찢기고 상처로 얼룩져
과거만 나에게 남아 있는데,
나를 스친 고통
언젠간 아물까? 이렇게 패여간 자리에
그때가 다시금 떠오르는 매 순간.
아픔만 남기고 사라져,
그런게 네가 존재하는 이유야?
정말로 원하는 게 이거야?
후회로 나에게
되돌아와, 되돌아와, 되돌아와간다.
난 어리석게도, 난 멍청하게도,
난 너와 나의 기억 간직해.
그렇게 버리고 간 너였는데도
이런 감정을 품고만 있어.
또 다시 만나는 그 날,
그때는 말할래. 제발
떠나가, 떠나가, 떠나가.
이제는 나에게 평화가 찾아 올거야.
난 놓을래,
이제는 네 모든 기억을 지우러 갈거야.
떠날래, 저 멀리 떠날래, 먼 곳으로.
분수를 모르는 이름을 가지고
다시 날 따라왔다.
내 모든 고통과 아픔을
넌 그대로 보고만 있지마.
이건 모두 너에게 받았던
얼룩진 과거의 흉터로 남아있는데,
날 지나친 흔적
그 언제까지도 아물지 않겠지. 영원히
그때가 다시금 떠오르는 매 순간.
아픔만 남기고 보상도 없겠지.
너에게 바란건 없었어.
정말로 원하는 건 없었어.
그 때의 나에게 소리치고 후회해도 소용없어.
그 땐, 난 행복했었지, 난 웃고있었지,
난 너와 나의 추억 간직해.
그럴 줄 몰랐어.
과거의 나에겐 상상 못 할 일을 너는 내게
했는데, 아직도 나는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하고, 맴돌고, 추억해,
이제는 나에게 평화가 찾아올거야.
난 놓을래,
이제는 네 모든 기억을 지우러 갈거야.
떠날래, 저 멀리 떠날래, 먼 곳으로.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모든 걸 가지고 내게서 사라져,
이제는 사라져, 사라져, 사라져.
넌 언제까지나 날 괴롭힐거니?
난 모든 걸 잃었어, 넌 모든 걸 가졌지.
알겠어, 첨부터 모른 척 했어야 해.
과거로 간다면 만나지 않았을까?
이제는 나도 날 믿지를 못하겠어.
결국엔 나도 널 필요로 하고 있단 걸.
그 아득히 먼 곳에 행복이 있어.
갈 수 있는 건 너와 손 잡는 것뿐.
난 알고 있었어.
너의 이름 바로 사랑,
아 아 내 사랑,
언젠가 먼 훗날 너와 손을 잡고 걸어가,
문 앞에 멈춰서 두드려 모든 힘을 다해,
함께, 함께, 함께, 내 사랑.
하지만 그 날이 올리가 없어.
너란 건 모든 걸 가지고도
나에게 모든 걸 빼앗지.
내 마음은 찢기고 상처로 얼룩져
과거만 나에게 남아 있는데,
나를 스친 고통
언젠간 아물까? 이렇게 패여간 자리에
그때가 다시금 떠오르는 매 순간마다.
아픔만 남기고 사라져,
그런게 네가 존재하는 이유야?
정말로 원하는 게 이거야?
후회로 나에게
되돌아와, 되돌아와, 되돌아와간다.
난 어리석게도, 난 울고만 있지.
넌 이런 나를 원했던거야.
사실대로 말해. 너와의 행복한
미래는 절대 없어.
너 없이 혼자서 일어설거야.
이 세상 누구도 나에겐 없어.
난 언젠간 일어나
나에게 자랑스런 내가 되어
저 빛으로 달려갈거야.
사랑은 결국엔 부질 없단 걸,
사랑은 결국엔 부질 없단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