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 모르던 니가 가수가 되어 있다며
영화도 모르던 그 개구쟁이가
배우가 되어있다며
어린 시절 쑥스러워 나서기가 싫다던 니가
무용수가 되어 춤을 추고
우리들은 낭만파라며 온 멋을 부리며
미래에 대해 얘길 나누었는데
우리의 추억을 소설로 펼치면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이 쌓일 텐데
그 땔 잊어 가는 건 아닌지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
첫사랑 기억에 괜히
한번 그대가 보고도 싶어지네
그대가 그냥 좋아서 책상에 금을 긋고
그것도 모르는 이 바보 같다면
놀기만 하는 너라며
어린 시절 쑥스러워 고백 한번 하지 못하고
졸업하게 되어 헤어지고
우리들의 새로운 친구 다같이 모이면
무슨 일인가 생겨 달아났는데
우리의 추억을 소설로 펼치면
하늘에 닿을 만큼 높이 쌓일 텐데
그 땔 잊어 가는 건 아닌지
I want you I need you I love you
그 때의 기억에 괜히
한번 그 때로 돌아가고 싶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