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다

순이네 담벼락
직선처럼 살고 싶었지만, 곡에 곡을 더해 사는걸,

세상 탓해 무엇 하나

꿈은 무르익어가나. 뭘해

끝과 이어진 시작과 이어진 끝, 땅은 멈추고 하늘이 시작되는 곳

노래는 흘러흘러, 흙속에 묻힌 나와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사랑하는 세계

세상을 만드는 건 나의 시선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꿈꿔오던 세계

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해

이게 다 시작인데

아주 가까운 곳은 늘 특별해, 우리가 숨쉬는 공기처럼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야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사랑하는 세계

세상을 만드는 건 나의 시선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꿈꿔오던 세계

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해

이게 다 시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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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담벼락 방언시언
순이네 담벼락 No Brave
순이네 담벼락 Island286
순이네 담벼락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Superman
순이네 담벼락 낮잠
순이네 담벼락 어떤날
순이네 담벼락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Present
순이네 담벼락 광대, 그 이후
순이네 담벼락 그해 여름날
순이네 담벼락 Real Love
순이네 담벼락 고래의 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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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네 담벼락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정저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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