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자했던건 너가 싫어서했던건 아냐
붙잡아줄것 같아서 다시 만날줄알았던거야
며칠이 지나서야 알게됐지 나 헤어졌단걸
익숙함속에 속아 그런말을 했던걸
처음엔 화내기만했지 다 끝난거라고
연락할생각도 말라 하고는 뒤돌아갔지
그런후 왔던 전화
아무 말도 너와
할 얘기가 없으니까
연락좀 그만해
그러고도 한번만
이야기하자던 말에
도 난 바보같이
화내기만 했던게
문제였던걸 알아
이제야 붙잡아봐도
그만하기로 했다면서
이번엔 조금 달라
나도 정리했어 맘을
헤어지잔 말을 이리도 쉽게 하는데
어떻게 맘편하게 만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