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logue

시베리안 허스키
8. Monologue

작사:유수연/ 작곡:이용운/ 편곡:이용운

떠나지 말란 말조차 못하고 널 보내야만하네

안녕이라는 말조차 없이 뒤돌아서 가야하네

눈물이 흘러 어떤 말로도 내 마음 표현할 수 없는 나는

나 홀로 남겨진 이 자리 내 앞에 여전히 너 왜 앉아있는데

숨이 멈춰진 시간에라도 널 만질 수 있다 해도

가슴이 아파

어떤 말로도 나 이해 못 해

어떤 모습도 못 잊어

무슨 말이라도 내게 해주고

떠났었다면, 그랬었다면

이렇게 외로움 속에 그리움 속에

잠 못 이루지 않았을 텐데

오늘 밤도 여전히 바람은 따스하네

떠나지 말란 말조차 못하고 널 보내야만하네

안녕이라는 말조차 없이 뒤돌아서 가야하네

마음이 아파

어떤 변명도 날 용서 못 해

너의 모습이 그리워

무슨 말이라도 내게 해주고

떠났었다면, 그랬었다면

이렇게 외로움 속에 그리움 속에

잠 못 이루지 않았을 텐데

오늘 밤도 여전히 바람은 따스하네 슬프게도

오늘 밤도 여전히 바람은 따스하네 슬프게도

매일 답장도 없는 편지를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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