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신유진
Album : 청
Composing : 신유진
Arrangements : 신유진, 준도

닷감어라 어기야 어기야 어기여 어기야 어기야
우후청강 좋은흥을 묻노라
저 백구야 일강세우노평생으 너는 어이 한가허드냐
범피창파 높이떠서 도용도용 떠나간다
위의 도장 헐시구
천상 선관 선녀들이 심소저를 보랴허고
태을진 학을 타고 안기상 연타고
모래탄 이적선 청의동자 홍의동자 쌍쌍히 모셨네
월궁항아 마고선녀
남악부인 팔선녀들이 좌우로 벌였난디
(니나니나니나누 슬기덩 지 둥덩덩 니나니나니나누)
풍악을 갖추울제 왕좌진의 봉피리 니나니나니나누
곽처사 죽장고 쩌지렁 쿵 쩍쿵
장자방으 옥통소 딧디루디루디루
석연자 거문고 슬기덩지 둥덩덩
해상의 해금이며 수궁이 진동헌다
노경고이 위양허니 연광이 조일이요
집어린 이와작허니 서기 반공이라
수궁대궐을 응천상지 삼광이요
곤의 수상은 비수궁지 오복이라
산호주렴 백옥한쌍 광채도 찬란허구나
(니나니나니나누 슬기덩 지 둥덩덩 니나니나니나누)
왕좌진의 봉피리 니나니나누
곽처사 죽장고 쩌지렁 쿵 쩍쿵
장자방으 옥통소 딧디루디루디루
석연자 거문고 슬기덩지 둥덩덩
해상의 해금이며 수궁이 진동헌다
주잔을 드릴적에 세상 음식이 아니라
유리잔 호박병의 천일주 가득담고
한가운데 삼천벽도를 덩그렇게 괘엿으니
세상의 못본바라 (세상의 못본바라)
삼일의 소연허고 오일의 대연허여 극진히 봉공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