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치듯 떠났지 발 닿는 대로 걸었어
혼자 핀 담배 연긴 일렁이다 사라져 마치 너의 자욱같이
많은 사람들 속에 널 닮은 사람이 있다면
달이 참 예뻤다고 되뇌이며 잊겠지
바라본 노을이 그때 그 추억이
저녁노을에 물들 것만 같아서 괜히 슬퍼졌어
많은 사람들 속에 널 닮은 사람이 있다면
달이 참 예뻤다고 되뇌이며 잊겠지
반짝이는 강이 흐르고 널 닮은 내가 비치고
어둑해진 건널목과 넌 그저 스쳐 가고
반짝이는 강이 흐르고 널 닮은 내가 비치고
어둑해진 건널목과 넌 그저 스쳐 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