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가

양다연
Album : 소리꾼 양다연의 경기소리1 - 문일지십
이팔청춘에 소년 몸 되어서 문명의 학문을 닦아를 봅시다
청춘홍안을 네 자랑 말어라 덧없는 세월에 백발이 되누나
요지일월 순지건곤이요 태평성대가 여기로구나
동두천 소요산 약수대 꼭대기 홀로 선 소나무 날같이 외롭다
여울의 바둑돌 부딪껴 희고요 이내 몸 시달려 백발이 되누나
세월이 가기는 흐르는 물 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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