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두자일곱치

양현경
나이 많은 목수가 신발장을 짜는데
눈이 너무 어두워 망치둔 곳 몰라서
돋보기를 쓰니까 작은 못도 잘본다
긴 나무를 자르고 대패질을 끝내고
한자 두자 일곱치 한자 두자 일곱치
작은 못을 골라서 쇠망치로 때리고
큰 못 잘못 박았네 처음부터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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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경 내이름은가을코스모스
양현경 바닷가엔
양현경 아침에
양현경 일곱송이수선화
양현경 비몽~~★
양현경 그댄봄비를무척좋아하나요
양현경 >>>비몽<<<
양현경 계절이보내준사랑
양현경 촛불켜는 밤
양현경 사는게뭔지
양현경 비 몽 ◆공간◆
양현경 너무아픈사랑은사랑이아니었음을
양현경 비몽
양현경 나그네
양현경 은지
양현경 봉숭아
양현경 남남
양현경 가리왕산
양현경 촛불켜는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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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경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양현경 비몽
양현경 비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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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경 일곱 송이 수선화
양현경 봉숭아
양현경 그댄 봄비를 무척 좋아하나요
양현경 솔거의 그림
양현경 쓸쓸한 연가
양현경 하늘만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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