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너는 나에게
사랑한다 말하고는 있지만
이젠 지쳐버린 말투로 내게
어쩔 수 없이 하는 말 같아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에게
한 번만 돌아와달라 말하지만
이미 떠나버린 너의 마음을
더 이상 나는 붙잡지 못해
돌아와줘 그대
난 너를 놓지 못해
한 번만 더 그대 나를
사랑해 줘 사랑해 줘
아무리 애써봐도 잡히지 않는 널
쿨하게 멋지게 보내주고 싶어도
아직 널 사랑하는 마음이 큰 탓에
지금은 널 보낼 수 없어
돌아와줘 그대
난 너를 놓지 못해
한 번만 더 그대 나를
사랑해줘
어떻게든 지금
나 널 붙잡아볼래
정든 맘이라도
괜찮아 내 곁에
있어줄래
돌아와줘 그대
난 너를 놓지 못해
한 번만 더 그대 나를
사랑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