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끝 차가워지는 이 계절이 올 때면
나는 그대 생각에 고갤 들죠
얼마나 보내야 잊을 수 있을까
오늘도 그대만 그리죠 my dear
사랑이 무언지 알고 있냐는 그 말에
결국 난 또 그대만 떠올려요
변치 않았기를 잊지 않았기를
그대도 나와 같다면
나의 겨울을 이 작은 종이에 담아
끝내 붙이지 못할 커다란 나의 마음을
보낼 수 없는 날 부를 수 없는 널
잠시라도 우릴 추억으로 기억해요
닿지 못할 마음을 한 장의 종이에 담아
끝내 붙이지 못할 커다란 나의 마음을
혼자서 외쳐봐도 그대는 듣지 못할 말로
나는 또 불러보죠 my d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