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아무도 없는 이 집에서 나 혼자 잠든다면
여긴 엄마 뱃속처럼 따뜻한 맨 처음 거길거야
희미하게 수 놓은 은하수 별처럼 홀로 아름다운 하루
강아지 발 따라 걸어가다보면 비행접시처럼 날아가면 좋겠다
어두운 밤 꿈 속에 혼자라는 무서움에 유에프오를 타고 밤하늘을 날아
마음대로 되는 생각대로 되었던 요술 램프같은 내 꿈
보고싶은 사람 다정히 말하는 내게는 큰 소원 이뤄지면 좋겠다
어두운 밤 꿈 속에 혼자라는 무서움에 유에프오를 타고 밤하늘을 날아
인형은 안 웃고 화분은 까맣고 강아진 잠들고 눈을 뜨기 싫어 눈물이 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