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내 보름달이 돼요
그대 내 밤을 비추세요
어질러진 내 맘에 그대란
빛이 들어왔으면 해요
그대 내 기적이 될래요
그댄 내 위로가 되네요
쓰러져가는 나의 옆에
그대가 있었으면 해요
이제
가끔은 슬프고
미워 보이고
다시 안 볼 듯
싸우곤 해도
항상 내 곁엔
내 사람인 듯
그대가 있네요
그댄 왜 내 곁에
있어주나요
나는 부족해
알고 있나요
그대와 있던 곳
따듯한 곳에서
나를 지켜줘요
그대 내 보름달이 돼요
그대 내 밤을 비추세요
어질러진 내 맘에 그대란
빛이 들어왔으면 해요
그대 내 기적이 될래요
그댄 내 위로가 되네요
쓰러져가는 나의 옆에
그대가 있었으면 해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