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근리 하늘

윤선애
총이 없는 마을 노근리(No Gun Ri)하늘 별들은 반짝 빛나고 고요만하네
그 무슨 사연 있나 철길 따라서 뛰놀던 어린 아이들 지금 어디 갔나
하늘위에 별이 됐나 은하수 건너서 밝은 달 엄마 얼굴이 보고 싶어서
오늘도 밤하늘을 바라봅니다 꿈에라도 엄마 얼굴 보고 싶어서

할머니 할아버지 어디 있나요 푸른 숲 파란 하늘 밑 평화롭던 마을
주홍 빨강 노란색 저녁노을이 물들던 마을 굴뚝엔 하얀 연기나네
먼 산에 누나 얼굴이 방긋이 웃으며 칠월의 슬픈 하늘에 떠오르네요
먼 길 떠나간 아빠 보고 싶어서 오늘도 철길 따라서 한없이 걷네요

세월이 지나가고 칠순의 나이 오늘도 철길 따라서 끝없이 걷네요
그 무얼 찾으려고 회상 속에서 지울 수 없는 기억들 눈앞에 어리네
젖을 먹이던 엄마 얼굴 총탄에 맞아서 피흘리며 죽어가도 눈감지 못하고
아가는 배고파서 울고 있던 날 그 날을 잊을 길 없어 목이 메이네요
오늘도 철길 따라서 한없이 걷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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