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청 물장수 (시인: 김동환)

이선영
Album : 명곡으로 수놓은 명시에의 초대 16
북청 물장수
- 김동환 시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맡에
찬 물을 쏴ㅡ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수.
물에 젖은 꿈이
북청 물장수를 부르면
그는
삐걱삐걱 소리를 치며
온 자취도 없이
다시 사라져 버린다.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북청 물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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