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오지 않는 밤
두 눈을 감는다
그리곤 길을 묻는다
할 말을 잃는다
난 걸음을 멈춘다
그리곤 내게 묻는다
할 말을 잃은 채로
공허를 바라보다
생각을 멈추곤해
막연해 하다가도
거울을 바라보다
상상을 해보곤하지
난 말야 아직 어려
시간은 흐른대도
여전히 길을 잃어가
난 말야 아직 어려
어딘지 모른 채로
여전히 길을 잃어가
난 말야 아직 어려
시간은 흐른대도
여전히 길을 잃어가
난 눈을 감는다
난 눈을 감는다
눈을 감는다
눈감아
눈감아
난 말야 아직 어려
시간은 흐른대도
여전히 길을 잃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