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 못한 머리칼을
무스 발라 넘기고
또다시 나서보는
종로 거리에는
저마다 바쁘게들 오가는 사람들
오늘도 라면 한개 단무지로
고픈 배 달래고
어제 입던 옷
탁탁 털어 입고
당당히 나서는 백수의 길
싸늘한 도시에서
사랑에 버림받고
외로움을 친구삼아
백수로 산다마는
사랑아 무시마라
그래도 꿈이 있다
백수의 꿈
눈물도 말라 흐르지 않아
오늘은 백수라고 깔봐도
허허 웃고 넘어간다
오늘만 백수지
내일도 백수냐
눈물도 버리고 좌절도 버렸다
희망만 가득한 꿈만 있다
당당한 백수에 꿈이 있다
싸늘한 도시에서
사랑에 버림받고
외로움을 친구삼아
백수로 산다마는
사랑아 무시마라
그래도 꿈이 있다
백수의 꿈
눈물도 말라 흐르지 않아
오늘은 백수라고 깔봐도
허허 웃고 넘어간다
오늘만 백수지
내일도 백수냐
눈물도 버리고 좌절도 버렸다
희망만 가득한 꿈만 있다
당당한 백수에 꿈이 있다
희망만 가득한 꿈만 있다
당당한 백수에 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