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새벽 노을 고운 빛깔 어둠의 밤 걷어내고 태양은 꽃잎을 물들인다 기나긴 세월 기다리다가 햇빛은 열매로 차오른다 네 눈빛이 영롱할 때 찡한 기분 너는 날까 나는 새야 너는 알까 한없이 넓은 푸르른 바다 물결은 보석처럼 반짝인다 내일의 꿈을 꾸며 은은한 향기처럼 다가온 사랑 혼자였던 안개 속 시린 가슴에 바람처럼 사무친 그리움 떨쳐내고 이 세상에 눈빛 먼저 온 사랑아 내가 가는 길에 네가 함께해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 찬란하게 빛나는 꿈들
(간주)
혼자였던 안개 속 시린 가슴에 바람처럼 사무친 그리움 떨쳐내고 이 세상에 눈빛 먼저 온 사랑아 내가 가는 길에 네가 함께해서 눈부시게 아름다운 세상 찬란하게 빛나는 꿈들 혼자 알 때보다 둘이 함께 알아서 좋은 세상 라라 라라라 라라라라 묵묵히 살아오다 기쁨에 차 하늘 보며 외친다 사랑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