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은 너의 요즘 얘기들에
너무 놀라서 그만 난 주저앉고 말았어
그렇게 맑던 늘 크게 웃던 너는
간데 없다고 다른 사람 같다고
#모르겠어 왜 그랬어
아프면서 왜 떠나갔어
아니라고 사랑하지 않는다고
짓던 미소가 끝인 걸 몰랐었어
힘든 너 땜에 나까지 고생이라며
미안하다고 힘껏 날 안아주던 너였어
그게 좋았어 늘 안기고 싶어서
네 앞에서 괜한 투정 부렸어
#Repeat
그 누가 봐도 다른 건 내가 떠난 후
넌 더 야위어가고
더 차가워 지는 걸 왜 그래
안되겠어 난 못하겠어
너 없인 난 못 견디겠어
아니라고 너도 너무 힘들다고
아무 일 없듯 내게로
이별은 아니 였다고
다시 웃으며 내게로 돌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