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문득 기도하다가
오늘도 잠 못 드는 누군가가 생각이 났어
고단한 삶 위로마저 짐이 될까
감히 이렇게나마 내 진심을 전해
나 너에게 꼭 해주고픈 말
오늘이 가기 전 꼭 들어줬음 하는 말
수고했어 그게 최선이었어
스스로 안아주길 바래
오늘 밤 모두 안녕하길
누구도 자신의 삶 놓지 않기를 바래
오늘보다 조금은 더 나은
내일이 되길 기도해
너에게 꼭 해주고픈 말
오늘이 가기 전 꼭 들어줬음 하는 말
충분했어 그래 그거면 됐어
더 이상 널 다그치지 않길 바래
오늘 밤 모두 안녕하길
누구도 자신의 삶 놓지 않기를 바래
조금 더 널 사랑하면서
내일도 살아내길 기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