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조주 (Jojoo)
Album : 424(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Composition : 조주 (Jojoo), 조수현
Composing : 조주 (Jojoo)
Arrangements : 조주 (Jojoo), 설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도망치듯 널 홀로 두고 떠났어
사랑은 미련 한 건가 봐
슬펐던 일도 추억으로 바뀌네
우울 속에서 너를
꺼내줄 사람보다
버려두지 않을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
날카로운 네 마음에
상처 입어도 다행이었어
아픔이 무뎌졌다면
사랑과 이별 속 그리움
경계 사이에서
너를 떠올리고 있나 봐
사랑은 짧게 남아도
이별이 길게 남아서
후회보다 미안한 마음뿐이야
강가에 비춘 잔망처럼
한켠에 남아 일렁이고 있을까
파도에 생긴 포말처럼
잠시 머물다 바다로 돌아가
우울 속에서 너를
꺼내줄 사람보다
버려두지 않을 사람을
만나기를 바라
날카로운 네 마음에
상처 입어도 다행이었어
아픔이 무뎌졌다면
사랑과 이별 속 그리움
경계 사이에서
너를 떠올리고 있나 봐
사랑은 짧게 남아도
이별이 길게 남아서
후회보다 미안한 마음뿐이야
너의 뾰족함이 버거울 때도 있었어
그래도 괜찮아
너의 그 날카로운 그 마음에
상처를 입어도 다행이었어
사랑했던 너의 깊은 상처가 무뎌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