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주세은
Album : 사랑 가득한 뜨락
하늘은 유난히 맑고 바람도 잔잔한 날에
아빠와 함께 거닐던 그 조용한 바닷가
아빠는 날 보고 말했지 바다처럼 넓게 크라고
아무리 거친 파도라도 참고 이겨내라고
아빠 그때는 그 말뜻이 무엇인지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멀리선 기적이 울고 연꽃이 만발한 날에
아빠와 함께 거닐던 그 고요한 호숫가
아빠는 웃으며 말했지 꽃처럼 예쁘게 크라고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참고 웃어보라고
아빠 그때는 그 말뜻이 무엇인지 몰랐어요
하지만 지금은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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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세은 꼴찌를 위하여
주세은 달뜨는 바닷가
주세은 꿈을 찾아서
주세은 나비 가는 길
주세은 봄날 아침
주세은 바람소리와 꽃씨
주세은 큰 그늘 나무
주세은 그리운 친구들
주세은 아낌없이 주는 나무
주세은 노래로 꿈꾸는 세상
하이디 아빠
김태송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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