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눈을 떠 뭐가 왔는지
너에게 온 연락인지
안 온 거 보면 좀 이따 오겠지
생각하고 씻고 출근한 뒤에야
울리는 소리에 답장
자꾸 나는 기대하게 돼
생각하게 돼 네가 무슨 생각인지
궁금하게 돼
친구 사이에 이럴 순 없는 거잖아
내가 생각하기에도 솔직히 뭔가 겁이 나
지금은 아니어도 언젠가
너의 시간으로 잠들 날 말이야
혹시 하는 생각 들게 하지 마
달콤하게 보이는 답장하지 마
많은 생각 들게 하는 스킨십 하지 마
안된다는 선을 둔 채로 너와 나
이러면 안 되는 거 알고 있잖아
이런 게 나 혼자만의 착각인 건가
네가 무슨 생각으로 이랬을까 신경 쓰여 난
별거 아닌 그런 거일까
나도 모르게 의미를 찾게 되는 나를 봐..
내가 잘못된 걸까
시간 갈수록 나는 이대로 DIVE
망가지게 냅둬 그냥 날 ah
너는 내게 손을자꾸 내밀어줄까
계속 너만 바라보게 만들지마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작은 빛을 찾아 난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작은 빛을 찾아 난
쌓일 대로 쌓여버린 내 머릿속에선
이런 가벼운 호의에도 신경 쓰여 더
걱정돼서 하는 말인 건 다 알지만 서도
난 판도라 상자 안에 희망만 찾게 되는 걸
지치고 지쳐버린 머릿속에 자연스레 너로 가득 차
좋아한단 의미 같은 건 전혀 아니지만 나중엔 몰라
너로 시작되고 너로 끝마치는 하루 일과가 자꾸만
계속 반복되면 언젠가는 너에 대한 관심이 차지 않을까
시간 갈수록 나는 이대로 DIVE
망가지게 냅둬 그냥 날 ah
너는 내게 손을자꾸 내밀어줄까
계속 너만 바라보게 만들지마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작은 빛을 찾아 난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난 이대로 DIVE 작은 빛을 찾아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