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최수영
Album : 화가
Composition : 최수영
Composing : 최수영
Arrangements : 김창대

무의식 중에 내 손은 너를 구현해
내 작품에 절반은 너를 그려내
손 아래 가득 묻혀진 까만 흑심때문에
이 작품이 더러워 질까
이도 저도 못해
보지 않고도 그려낸 내 그림속에
왠지 모를 꽃향기에 정신이 혼미해
I like this palpitating woo woo
두근두근 설레
Ah-
무채색으로 그려낸 너의 모습에
색을 입혀 볼까 음 고민고민해
도화지 가득 담겨진 너의 웃음때문에
두 눈을 뗄 수 없어
아무것도 못해
4B 연필로 그려낸 내 그림속에
왠지 모를 붉은빛에 내 맘이 물드네
I like being with you woo woo
하나둘셋 네게
Ah-
언젠가 마주친다면 내가 딱 알아볼게
내가 칠하는 대로 그저 따라와줄래
내가 열심히 그린 우리니까
누구보다 아름다울 우리니까
난 느껴 우리 새끼 손가락 빨간실
난 꿈꿔 너의 품에 기대 잠들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거야
Painting our scene
Ah-
Painting my sce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