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悲歌)

최진영(SKY)
Album : 영원 II (24시간의 신화)
Composition : 채지오
Composing : 김도형
하루 하루
너를 잃어 가는데
다시는
널 가질 수 없는데
흘릴 눈물 만큼
멀어져 가는 널
붙잡지 못할
나이기에
나 이렇게 라도
살 수 있는 건
너 언젠가
만날 수 있다고
모진 세상
이겨 낼 수있는
그 이유도
나에게 남겨준
그 추억들 때문에
이젠 내겐 남은 건
외로움 뿐이지만
다시 또 먼 훗날
너를 만나면
잊은적 단 한번도 없다
말할 수 있게
널 향한 마음 간직해
나 이렇게라도
살 수 있는건
너 언젠가 만날 수 있다고
아픔없는
먼 곳으로 간 널
잊지 못해 눈물로 사는 날
혼자 인 날 용서해
하늘이여!! 그곳에
내 모든 걸 가져가
너 있는 곳으로 나를 보내줘
비라도 내려오면
그리운 너의 손길
느낄 수 있길 바랄께
비라도 내려오면 그리운
너의 손길 느낄 수 있길
너와 함께 할
그날 만을 꿈꾸며
오늘도 하루를
견딜 수 있어
이렇게 내 사는 건
마지막 너의 약속
살아갈 이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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