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나 이제 찾은 것 같애
그토록 오랫동안 헤맸는데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온거야
영원히 머물고 싶은곳
좋은 일이 있냐고 자꾸 내게 물어봐
잠깐 니 생각을 한 것 뿐인데
자꾸 미소 짓게 돼 우리를 떠올리면
함께라는 사실에 행복해
어쩌면 말야 이게 진짜 사랑 아닐까
모든게 특별해지는 기분
지금 그대로의 그 모습 그대로
우리가 나는 좋아
우리 되게 닮았대 웃을 때 보조개
왼쪽에 생기는 것 까지 어쩜 똑같애
우리 사진 볼 때 같은 그림체
닮은 사람끼리 끌린다는게 이해 돼
내가 빨강이면 나는 초록이 돼
네가 네이비면 나는 핑크가 돼
끝이 언제일지 불안해하지 않을래
내일 일은 모르겠고 그냥 실컷 사랑할래
가끔 내가 너를 더 좋아하게 될까봐
조금 무서운 생각이 들곤 해
그럴 일은 아마도 없을거야 걱정마
우린 변치않을테니까
어쩌면 말야 이게 진짜 사랑 아닐까
모든게 특별해지는 기분
지금 그대로의 그 모습 그대로
우리가 나는 좋아
어쩌면 말야 이게 진짜 사랑인 것 같애
무엇도 더 바랄게 없는 걸
지금 그대로의 그 모습 그대로
이렇게 널 사랑해
지금 이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