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해령
세수도 하지 못한 처참한 몰골로 거리를 헤매이는

악수도 하지 못할 구겨진 손으로 머리를 헝클이게

가려가며 입던 수많은 옷가지들 모두 다 잃어버리고서

젖은 몸 이끌고 끌려가는 그 길은 돌아올 수는 없는 곳

Come to my mind , to my eyes by yourself

Come to my mind , to my eyes by yourself

It's the message of Satan to you

그렇게 살아오면 그렇게 걸어오면 언젠간 넌 내게로 오게

세수도 하지 못한 처참한 몰골로 거리를 헤메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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